여수시 시전동, 중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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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중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19일 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 공공위원장 김정오) 주관으로 혼자 생활하면서 제대로 영양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초청해 중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 후원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 다과를 대접함으로서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여수향토요리문화학원 김명진 원장은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심모(77세)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복날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고 든든한 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과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소통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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