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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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정현복 광양시장,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대책 마련 나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6월 중 세 번째 ‘현장행정의 날’을 갖고 영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농업용수 확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 시장은 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 지사장, 광양농협장 등 유관기관 및 마을 이장들과 함께 세풍들과 인동들, 청암들의 영농 상황을 둘러본 후 농업용수 공급 대책 설명회를 가졌다.

광양시 백운저수지 강수량은 6월 20일 현재 216㎜로 평년 498.6㎜ 대비 43.32% 수준이며, 저수량은 442.8천㎥로 평년 2,922천㎥ 대비 15.2% 수준에 지나지 않아 주변지역 영농에 큰 지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배수간선과 배수로 물막이 설치를 통한 퇴수 활용으로 직접급수를 실시하고, 하수처리장 방류수 확보와 서천 하상굴착을 통한 용수 확보, 한국수자원공사와 용수 공급 협조 등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시장은 “가뭄이 빨리 해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가뭄대책 추친을 위해서 각 기관과 주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같이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당분간 많은 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벼재배 가뭄피해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 관계 부서와 읍?면?동장이 참석해 가뭄대책 회의를 열기로 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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