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예비후보, 신대지구 공약 발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소리

허석 예비후보, 신대지구 공약 발표

파머스마켓·로컬푸드 매장 등 추진
맞벌이 부부 위해 야간어린이집 개설
1단지와 6단지 옆 철길 터널화 추진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인 허석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이 신대지구에 관한 맞춤형 공약을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웬 만한 군 단위보다 큰 신대지구에 제대로 된 마트가 없어 입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신대지구 입주자들을 위해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매장, 또는 재래시장 등을 만들어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도심형 재래시장이라는 특화된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또한 “맞벌이 부부가 퇴근이 늦어질 경우 어린이집에 늦게까지 맡길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24시간 보육시설, 혹은 야간 어린이집을 개설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신대지구에 출장소형 관리사무소를 시범 운영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실질적으로 행정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리사무소에 간단한 민원서비스를 대행할 수 있도록 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전국 최초로 신대지구에서 출장소형 관리사무소를 시범 실시함으로써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의 모범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허석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허 예비후보는 “순천에는 현재 무인민원발급기가 19대가 운영되고 있는 걸로 안다. 적은 수는 아니나 신대지구 시범 운영을 거쳐 장례식장이 있는 종합병원이나 편의점, 은행 등 다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 모두가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중흥건설, 코레일 등과 협의하여 1단지와 6단지 옆으로 지나가는 철길 터널화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백 억 원대의 비자금 조성으로 사회적인 지탄을 받은 바 있는 중흥건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기를 마련하고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신대지구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허석 예비후보는 이처럼 자신이 순천시장이 된다면 기업과 시민의 이해관계가 충돌하였을 때 시민의 편에 서서 시정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허석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기자회견 때 밝힌 것처럼 어린이집 완전 무상보육, 중·고교 입학생 교복비 30만 원 지급 등 ‘아이 키우기 편안한 순천’을 만들겠다고 거듭 주장하였다.

허석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통으로, ‘순천의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며, ‘이제는 바꿉시다’를 내걸고 출근 인사를 하는 등 열심히 대 시민 접촉을 늘여가고 있다.

대통령 선거 때 전남 최초로 대통령 선거운동을 시작한 허석 예비후보는 지난 해 100일 동안 순천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탐방을 하였으며, 지난 3월 26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 이기현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