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전 지역위원장, 국회 이찬열 교육위원장 찾아 보건대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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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김재무 전 지역위원장, 국회 이찬열 교육위원장 찾아 보건대 정상화 촉구

‘보건대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겠다’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전)광양지역위원장이 교육부의 8월 말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라 폐교위기에 놓인 광양보건대 정상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위원장(3선,경기 수원갑)을 찾아 ‘마지막까지 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하며, 보건대 정상화 대책을 포함한 여러 사안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슈로 급부상했던 광양보건대 정상화 대책에 정현복 시장과 관계자 등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국회 교육위원장과의 논의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김재무 위원장은 “우리 광양의 소중한 자산인 광양보건대는 교육에서 지역 경제, 특히 공공의료 강화 등 여러 관점에서 반드시 존치되어야하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학이다. 설립자의 비리로 인해 정부 재정지원 제한과 구조조정 조치로 피해가 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광양보건대는 정상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며 지역사회 분위기를 거듭 강조했다.

이에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보건계열 대학의 전문성과 경쟁력 등 충분히 공감하고, 지역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반영해 교육부와 긴밀히 상의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는 전남도와 광양시 공동 재정기여를 통한 보건대 정상화를 공약으로 채택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치권, 김상곤 교육부장관과 보건대 문제에 소통을 이어오며 학교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진 듯 했으나 현재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교육부 설득도 어렵고 자구책 마련도 힘든 상황으로 보건대 폐교를 이대로 지켜만 볼 것인지 지역 내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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