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사택 부녀회, 사랑의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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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호남석유사택 부녀회, 사랑의 쌀 전달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따른 인센티브로 지급 받은 상품권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부녀회가 있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천동 호남석유사택 부녀회(회장 유승선)에서는 지난 20일, 여천동 주민센터에서 인센티브로 지급받은 3백 36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백미 88포(20kg)를 구입 88세대의 가정에 전달하고 위문했다.

  호남석유 사택 부녀회 유승선 회장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해보고자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했는데, 뜻 밖에 가입에 따른 상품권이 나와서 이를 보다 좋은 일에 쓰자는 부녀회원들의 결의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남석유 사택부녀회는 지난 2007년부터 경로당과 불우이웃에게 쌀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정례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정이나, 회사, 가게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및 지역난방 등의 사용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탄소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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