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다시 돌아온 순천고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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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2017년 다시 돌아온 순천고고장!

순천시는 20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2017년 다시 돌아온 순천 고고장’을 순천대학교 앞 대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고고장은 지역의 청년 활동가들과 대학생, 주변 상인들이 순천대학교 주변 대학로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자 지난 2015년 6월에 시작됐다.

청년들의 작은 시도들이 주변 상인들과 대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어가면서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행정자치부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고고장은 ‘사고 팔고 놀장’ 이라는 의미로 『프리마켓 + 공연 + 놀이존』으로 구성된 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구성된  순천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주민협의체에서 그 동안 운영된 고고장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고민하면서 올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고고장 행사에는 창업을 꿈꾸는 30여개 청년팀이 참여한 마켓, 지역청년 및 주민밴드 팀의 공연, 삼산동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주막, 온라인 및 현장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한편 순천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진행 등을 위해 지난 7일 발대식을 가진 청년 오지라퍼단과 주민협의체가 함께하는 영상제작워크숍도 대학로 건물 옥상에서 같은 시간대에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 고고장 행사를 순천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대학로 문화의 발전과 골목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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