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생활자원분야 보조사업 8개 부문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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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광양시, 농촌생활자원분야 보조사업 8개 부문 신청 접수

광양시가 기존의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물론 소득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조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농촌생활자원분야 보조사업으로 총 8개, 사업비 2억5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일반적인 체험관광 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될 수 있는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마을내의 치유자원이 풍부하고, 치유관광 프로그램 운영능력이 있는 마을 1개소를 선정해 2년 동안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치유자원을 발굴하고, 마을 주민이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스스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개발한 치유체험 원료인 매실수(매실증류추출물)의 제품 균일화와 안전정인 원료물질 공급을 위한 ‘매실수이용 개발제품 상품화 사업’과 지역의 6차산업 육성을 위한 ‘6차 산업 선도농가 육성 시범사업’에 각각 1개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6차산업 유형별 온라인 유통 채널 입점 시범사업’에 4개소, 농촌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농촌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에 1개소를 지원한다.

아울러 작목별 불안전한 작업 관행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안전 이력관리 생활화를 지원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1개소, 고령농업인의 수확농산물 운반 편리성 제고를 위한 ‘고령농업인 수확농산물 소형 운반기기 지원사업’으로 소형운반기기 80대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1월 31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오는 3월 중에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6차산업과 농촌체험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보조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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