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여수신북항’이름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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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신북항’이름 공모 실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여수신항 대체항만으로 건설 중인 여수신북항(가칭, 2021년 3월 준공 예정)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항만지원서비스 종합공급기지로 건설 중인 여수신북항의 새로운 명칭 결정에 여수시민은 물론 일반 국민의 폭넓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생각함 홈페이지(https://idea.epeople.go.kr)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2018년 8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약 6주간으로 1인당 1개의 명칭만 제출 가능하며, 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여수신북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시 폐쇄된 여수신항의 대체 항만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약 2천7백억원을 투자하여 시민친수 기능이 가미된 외곽 방파제를 포함하여 관공선 및 역무선 전용부두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수신북항이라는 명칭은 해당 건설 사업을 나타내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단순히 기존 여수신항의 북쪽에 위치한 항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적 상징과 더불어 가치를 담은 명칭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전용호 여수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여수신북항이 건설되면 여수항의 기능 재정립 뿐만아니라 여수해양관광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여수신북항을 상징하는 최적의 이름을 부여하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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