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효산고 이색 졸업식 '눈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소리

순천 효산고 이색 졸업식 '눈길'

  • 기자
  • 등록 2011.02.07 04:15
  • 조회수 1,392


순천 효산고등학교 졸업식이 뜻깊고 건전한 문화 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졸업식에서 대학에서나 볼수 있는 졸업 가운을 입은 고등학생들을 만나볼수 있다.


졸업식은 단상을 없애고 교장 등 내빈이 졸업생들과 함께 앉아 진행하게 되며 축하꽃 전달, 학부모와 급식실 및 매점 아주머니들의 영상 편지와 재학생들의 틀에 박힌 송사 대신 축하 공연과 졸업생들이 만든 미래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 봉안, 그리고 재학중의 행사를 동영상에 담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졸업생 개인의 ‘미래 명함’을 제작 미래에 대한 소중한 꿈을 새기고 전체 졸업생이 부모님 은혜를 합창하는 등 졸업식의 뜻과 의미를 새롭게 확인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효산고등학교(교장 유금주)에서는 3년전부터 각종 축하 공연 등 졸업생 중심의 졸업식 문화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졸업식후 뒤풀이 행사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화된 졸업식 문화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산고등학교는 올해 교육과학기술부로터 졸업식 시험 학교로 지정 받았다.

 

< 한국 트윗모임 '순천당'회원 제보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