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공원 화장실에 상습(10회) 방화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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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공원 화장실에 상습(10회) 방화범 검거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에서는 2015. 11. 23. 19:00경, 여수 거북선공원 공중화장실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피의자 황 모 씨(남,57세)를 공익건조물 방화혐의로 체포하여 구속하였다.
   

황씨는 올해 5. 27. 10:38경 거북선공원 남자화장실 물품 보관함에 불을 놓아 화장실 내부가 불에 타 수리비 17,552,000원의 피해를 입게 한 것을 비롯하여,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불을 질러 총 1,8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게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황씨는 화장실 내 수돗물을 수시로 틀어놓는 등 공원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기도 하였다.
   

경찰은 그동안 발생한 화재사건의 유형이 비슷하고 주로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에 발생한 점에 착안하여 공원주변 CCTV분석과 새벽운동을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끈질긴 탐문 끝에 황씨를 검거하였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동네조폭은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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