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대 PC방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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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PC방 절도범 검거

순천경찰은 지난 11월 30일, ‘15. 10. 9. ∼ 10. 30. 순천,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PC방에서 손님의 지갑 및 귀중품을 절취하고 전국에 수배(체포영장 3건)되어 도망 중인 절도 피의자 김○○(남, 24세)를 절도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의자 김??는, 2015. 10. 9.경 순천시 ○○주유소에서 위장취업 후 업주가 잠을 자고 있는 사이 금고 및 차량에서 현금 400만원을 절취하여 인터넷 게임비로 대부분 탕진한 후, 또 다시 2015. 10. 18. 광주의 한 PC방에서 지갑을 절취한 것을 시작으로 부천에서 검거될 때 까지 광주, 대전, 수원, 인천, 부천 등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이며, 총 10회에 걸쳐 65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다.
 

피의자는 PC방 손님들이 흡연실이나 화장실에 갈 때 컴퓨터 앞에 지갑이나 귀중품을 놓고 간다는 점을 노리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지갑 및 귀중품을 절취하고, 심지어 피시방 의자에서 졸고 있는 손님의 지갑에서 현금을 빼가는 대담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순천경찰은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1개월 동안 CCTV 분석 및 휴대폰 실시간 및 금융거래 추적으로 전국을 떠돌며 은신 도피중인 피의자를 경기 부천 편의점 앞에서 체포하였다.

경찰은 위와 같은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PC방에서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 지갑 및 스마트폰 등 귀중품을 반드시 가지고 움직이는 습관을 가져야 된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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