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다문화치안서포터즈 연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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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다문화치안서포터즈 연말 간담회 개최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에서는, 낯선 타국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다문화 치안서포터즈’를 발족 · 운영 중에 있다
 

여수경찰서 ‘다문화 치안서포터즈’는 한국생활 10년 이상 된 베테랑 결혼이주 여성 7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문화 가정폭력 피해자 발굴 및 상담, 이주노동자 불합리한 처우개선 등 다양한 다문화 치안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에 지난 12. 16(수) 여수경찰서 정보보안과(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이들에 대한 격려와 지속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참석한 일본인 이주여성 ‘아사이 에이꼬’(48세, 여)는 ’이지매(일명, ’왕따‘) 등 다문화 자녀들이 겪고 있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한국 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변화를 경찰기관에서 주도해야 합니다”라고 주문하는 등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한 경찰의 역할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의 장이 전개되었다.
 

보안협력위원회 손신국 위원장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원만한 한국생활정착과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민·경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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