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CCTV관제사 제보로 절도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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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CCTV관제사 제보로 절도용의자 검거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순천시 연향동 상가 밀집구역에서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사의 결정적 제보로 날치기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 용의자는 지난 5월 9일 오후 1시경 중앙동 파크랜드에서부터 한 여성의 뒤를 쫓아가다가 시청 별관 관음사 부근에서 헨드백을 날치기 후 도주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사의 눈에 포착돼 경찰이 수색을 했으나 안타깝게도 당일 범인 검거에 실패했었다.

그러나 용의자는 도주 8일 만에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사의 활약으로 검거됐다.

 J관제사는 17일 오전 연향동 상가 밀집지역의 절도 및 차량털이 예방 모니터링 도중 8일 전 놓친 날치기 사건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녀가 H모텔에서 나와 걸어가는 것을 확인 후 경찰상황실에 알렸고,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한편, 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순천 전역에 설치된 방범 CCTV 840여대를 경찰관 3명과 관제사 25명이 4개조 2교대로 365일 24시간 관제를 통해 시민들의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5월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62건의 각종 범죄 사건의 해결사 역할 뿐만 아니라 범죄와 안전사고, 화재 예방, 주취자와 청소년 계도 등 196건의 생활방범 예방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빈틈없는 관제와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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