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자영업자 울린 ″선불금 사기 ″ 5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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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울린 ″선불금 사기 ″ 50대 여성 구속

여수경찰은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를 대상으로 서민경제 울리는 소액 선불금 사건이 계속 접수되자, 이에 대한 전담반을 편성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수사로 지난 9. 1. 13:35경 여수시 어항단지로 00식당 내에서 사기전과 4범의 피의자 A씨(여, 54세)을 검거하였다.

  피해자들은 평소 홀로 음식점을 운영하여 가족들 생계를 꾸리고 생활하는 영세한 자영업자로써, 최근 관광객 급증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지역광고지에 구인광고 중

  이러한 피해자들의 어려운 사정에 아랑곳 하지 않고 첫날은 열심히 일을 하여 사장의 신임을 얻은 후 선불금을 미리 달라고 속여 200만원을 편취하는 등 8. 16.까지 8명으로부터 약 1,3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하였다.

  피의자 A씨는 50대의 중년 여성으로 “부모님이 신장병으로 입원해 있다, 남편은 신용 불량자라 생활비가 없다” 등 동정심을 유발하는 수법을 사용하였고, 동종의 수법으로 3회의 전력이 있는 자로 일정한 주거 없이 생활하고 있어 구속 하였다.

  여수경찰서(서장 이용석)는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통장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는 한편 서민경제를 울리는 악성 사기범에 대해서는 전담반을 편성하여 금액의 경중에 상관없이 끝까지 추적 수사하여 민생침해 범죄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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