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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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올해 시비 100억여 원 포함 총 310억여 원의 예산으로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과 ‘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난 2011년 읍?면과 도서지역 초?중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된 무상급식은 2012년부터는 전체 초?중학교로 확대됐고, 지난해부터는 동 지역 고등학교도 포함됐다. 그 결과 올해 무상급식 실시 학교는 106곳으로 2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학교 무상급식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의 급식 제공에도 노력해왔다.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 보육시설과 학교에 구입비의 60%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96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313개의 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초?중?고등학교 급식 관계자와 보육시설 관계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올해 추진되는 지원사업의 세부내용 외에도 친환경농산물의 재배과정과 검수방법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한 보육시설 관계자는 “농가로부터 직접 친환경 재배과정 설명을 들어보니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가 설명해준 식재료 검수방법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고 친환경재배 농가도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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