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 행복패트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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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면 행복패트롤단’

독거어르신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광양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무원과 이장단이 힘을 합쳤다.

시는 옥곡면사무소 직원들과 옥곡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상주)로 구성된 ‘옥곡면 행복패트롤단’ 봉사단이 3월 23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옥곡면 의암마을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판과 도배를 새로하고 출입문, 형광등, 싱크대 등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집수리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형편이라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그냥 살았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수리해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옥곡면 행복패트롤단의 단장인 박상주 이장협의회장은 “새로 단장한 집을 보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더욱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배 옥곡면장은 “옥곡면사무소 직원과 19개 마을 이장님들의 성금과 재능기부로 이뤄진 봉사활동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봉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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