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여성 상대 6억원 편취한 베트남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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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주여성 상대 6억원 편취한 베트남인 구속

베트남 국적의 L씨(여, 42세)가 구례거주 베트남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상대 고수익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7명으로부터 6억원 상당을 받아 한국인 남편 A씨(48세)와 결혼하여 출생한 A씨의 딸(6세)과 함께 베트남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2015. 6월경부터 2017. 1월 초경까지 월10%이상의 이자로 고수익을 보장하여 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저질렀다.

L씨는 빌린 돈으로 남편 모르게 베트남에 살고 있는 여동생에게 송금하기도 하고 생활비와 이자등을 지급하는데 대부분 사용하여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구례경찰에서는 L씨가 도주할 우려와 재범의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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