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공무원 교환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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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공무원 교환근무 실시

광양시가 국제우호도시간 우호협력증진을 위해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와 공무원 교환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근무는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공무원 사이클린 룸바탄(여, 22세) 1명을 초청하여 오는 10월 11일까지 6개월간의 연수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공무원 파견 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다.

4월 12일 입국해 21일까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K2H 프로그램 사전교육을 수료한 초청 공무원은 24일 오전 파견공무원 임용장을 받았다.

시는 사전조사와 희망사항을 고려하여 국제부서와 교육청소년과, 주민생활지원과 등의 부서 순환근무로 선진행정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영어가 가능한 전담 멘토 공무원을 지정하여 시 행정 전반에 관한 이해 증진과 한국 생활에 적응토록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만공사, 경제청 등 유관기관 방문, 산업시설 견학, 문화체험 등 맞춤형 연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리핀 문화 바로 알기 등의 시민강좌와 공무원 대상 영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재능기부 사업도 펼쳐진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공무원 교환근무로 지방행정간 비교, 다른문화에 대한 이해 등 우호도시 간 행정?문화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대도시와 우리시의 가교역할을 하는 전문인력이 배출되어 앞으로 이들을 활용한 긍정적인 성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는 2012년 10월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공무원 교환근무, 각종 국제행사 참여, 항만통상 등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제도시간 공무원 교환근무 사업에 광양시(4회 8명),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2회 2명), 중국 선전시(5회 9명), 인도네시아 찔레곤시(1회 2명), 몽골 다르한(1회 1명) 등 지금까지 총 13회 22명 참여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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