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5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5회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마련됐다.

‘꿈을 꾸는 장애인! 미래는 열려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단체장,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화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들의 귀감이 된 김동철 씨 외 1명이 장한장애인상을 수상했으며, 장애인복지관 허은철 씨 외 7명이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로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조충훈 시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28만 시민이 나눔과 배려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