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벤치마킹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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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벤치마킹 열풍

도시재생 배움터로 전국 방문객 몰려

순천시는 도시재생 현장에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서만 벌써 전국 21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순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생태, 문화, 역사, 사람에 지향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면서 도시재생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하고자 순천시를 방문하는 이는 지자체 공무원과 주민, 도시계획·건축·조경 등 도시재생 연관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들까지 다양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 김경환 제1차관이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 정체성을 살려 도시의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한 바 있다.

방문객들은 순천시가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 문체부 지원사업인 순천부읍성 관광자원화사업과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그리고 중기청 상권활성화사업 등 중앙부처 협업사업을 중앙동·향동 일대의 원도심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문화예술과 상권활성화, 정주여건개선 등 도시재생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선도모델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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