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면 연우농장, 이색 과채류 친환경 재배로 연간 1억 원 소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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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광양 옥룡면 연우농장, 이색 과채류 친환경 재배로 연간 1억 원 소득 올려

광양시 옥룡면 남정들 연우농장(박영휴, 김효숙 부부)에서는 이색 과채류를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해 연간 1억 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어 화제다.

연우농장에서는 노란 방울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생식용 가지, 둥근 가지 등 재배가 많지 않은 이색 과채류를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식감이 부드럽고 오래 보관해도 상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젤리토마토를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재배하고 있다.

박씨 부부는 자가노동력 만으로 시설하우스 4동 4,000㎡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학교급식과 광양원협 로컬푸드 등에 안정적으로 유통해 경영의 안정도 이루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영휴씨는 “올해는 어려운 국내 경기 등으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어 농업인의 어려움이 크다”며, “농업인이 땀 흘려 가꾼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가 많이 애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유농장에서 생산한 젤리토마토는 1kg에 6천원, 완숙토마토는 10kg에 2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박씨 부부는 18년 전 옥룡면 남정들에 자리를 잡고 시설하우스를 재배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무농약 친환경 재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꾸준히 안전 먹거리를 생산해 오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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