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정보화사업, 학교안전지킴이, 공공서비스 지원, 지역특산물 상품화 사업 분야 등에서 근무할 215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고, 접수일 전일까지 본인의 주소지가 여수시로 돼 있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이전 사업 참여여부 등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71일간 근무하며 시간당 6470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간식비와 주차?연차수당도 별도로 지급된다.

근로시간은 일반노무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정보화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