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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포 박근태, 소담 정명선 ‘전통공예 작품전’ 광양에서 열려
건칠화병과 전통자수의 만남 ‘전통의 얼과 숨결展’... 중마동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

우리 전통의 얼과 장인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수준 높은 전통공예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전남 광양에서 열린다.  

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전시실에서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건칠화병의 장인 耘浦 박근태 씨와 전통자수의 昭潭 정명선 씨 부부 전통공예 전시회가 마련된다.  

건칠화병과 전통자수의 만남 ‘전통의 얼과 숨결展’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건칠화병 34점과 손 자수 3단 혼례함, 서류함, 손거울, 화서화 등 전통자수 14점이 출품된다.

 전시회 출품 작품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건칠화병이다.

건칠화병은 칠공예품의 성격을 띤 우리 고유의 공예품으로 삼베와 골회의 형태로 만든 화병이다.

모시나 삼베를 심으로 해 칠을 입히는 옻칠기법으로 점토로 형태를 만들고 골회와 옻에 적신 삼베를 번갈아 발라준 뒤 점토를 제거하고 표면을 다듬어 작품을 완성한다.

특히 건칠화병은 오랜 전통과 장인정신, 희소성 등으로 인해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공예품으로 옻칠과 삼베 등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건칠화병의 장인 운포 박근태 씨는 중학교 재학 중인 16세 때부터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고 김봉룡 선생의 문하로 입문해 68세인 현재까지 전승공예 나전장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50여 년의 세월을 전통공예의 맥을 잇는다는 사명감 하나로 상업적인 가치와는 담을 쌓은 채 오직 창작활동에만 전념해 온 진정한 장인으로 그를 수식하는 앞자리에 칠화칠기 장인이라는 이름을 백번 붙여줘도 무방한 듯하다. 

부인 소담 정명선 씨는 어린 시절부터 취미생활로 자수를 시작한 뒤 지난 2002년 50년 전통자수의 외길을 걸어 온 명장 김나미 씨의 문하로 들어가 본격적인 전통자수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부산미술대전 공예분과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전통자수와 맥이 닿아있는 꽃꽂이 사범 자격증을 명문사학 이화여대에서 취득했다.

김나미 명장의 손길을 이어받은 소담의 작품세계는 조선 여인네의 자태 그대로 한 땀 한 땀 그려낸 비단실 그림들을 통해 화려한 자태를 투영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기사등록 : 2017-05-31 오후 3:40:56 기사수정 : 2017-05-31 오후 3: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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