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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시민 꾸준한 발걸음 이어져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에 시민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일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 진행된 인문독서아카데미 4강은 최근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의 탄생과 살처분 대응의 역사, 문제점을 짚어본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날 강연은 과학 인문학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의 네 번째 시간으로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김동광 교수가 ‘우리에게 구제역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 교수는 “구제역 사태를 기존의 정부 주도의 경제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생태, 환경, 농촌 경제 등이 포괄된 ‘농촌 문제’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살처분 대응이 가지는 생명윤리적 문제도 함께 꼬집었다.

이 날 시민들은 한때 큰 이슈가 되었던 구제역 사태를 되돌아보면서 살처분 대응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새로운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했다.

강연을 수강한 손명진 씨는 “매주 과학적 이슈에 대해 강연을 듣고 인문학적인 토론을 나누는 시간이 매우 즐겁다”며, “과학 문제를 대할 때에도 사회 문화적 접근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번 주제를 통해서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8일에는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의 마지막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과학센터 부소장 김병수 강사가 GMO의 최신 동향과 쟁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 서문기 기자 >

기사등록 : 2017-06-05 오후 12:20:55 기사수정 : 2017-06-05 오후 12: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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