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CCTV와 방송시설 설치로 수난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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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CCTV와 방송시설 설치로 수난사고 예방

광양시는 태인동 배알도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는 물놀이로 인한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CCTV와 안내 방송시설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태인동 배알도 공원 일대의 해변은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빨라 물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위험한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물놀이 금지 구역으로 지정됐다.

또 사망사고 및 위험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해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물놀이 위험지역을 감시하는 CCTV 2대를 설치하고,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출입자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위험상황 발생할 경우 즉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연락되어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송시설을 설치해 물놀이 위험지역 출입자에게 입수 금지 경고 방송과 수시로 물놀이 금지 안내 방송을 실시해 배알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우섭 사회재난팀장은 “인력 상주가 어려운 현장 여건에 맞춰 CCTV를 수난사고 예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효과가 기대된다”며, “CCTV통합관제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명사고 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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