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반기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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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광양시, 하반기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 추가 모집

광양시는 주택과 부속건물 슬레이트지붕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슬레이트 지붕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읍 무선마을 새뜰사업 물량(29동)과 올해 지원 대상자 중 사업포기나 결격사유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가로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중 철거를 희망하는 자로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가구 당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물량은 우선순위에 따라 현장을 방문해 슬레이트 면적을 사전조사하고 철거일정을 협의 후 추진하게 된다.

슬레이트 주택은 한국석면안전협회를 통해 철거와 처리가 진행된다. 다만, 철거 후 지붕개량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가구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지원은 하지 않는다.

이광신 환경정책팀장은“석면이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만큼 ,본인과 가족과 주변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다”며, “슬레이트 지붕이 조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주택 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억6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총 80여 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기준 총 65동을 처리해 81.3%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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