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초등학교 대상 ‘여름방학 수영특강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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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초등학교 대상 ‘여름방학 수영특강반’ 운영

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광양수영장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영특강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특강반은 오는 7월 31일(월)부터 8월25일(금)까지 총 10개반, 230명을 대상으로 평일에 진행된다.

수강접수는 7월 20일 오전 6시부터 광양수영장 안내데스크(☎797-3800)에서 선착순으로 방문접수하며, 수강료는 1인당 4만원이다.

강습 내용은 물에 대한 적응훈련부터 시작해 유사시 생존방법과 자유형, 평영, 접영, 배영 등 영법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특강반 학생들은 강습기간 동안 토요일, 일요일에도 별도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강희원 수영장관리팀장은 “이번 여름방학 수영특강으로 예측하지 못한 각종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에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며, “기초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7월에 개장한 광양수영장은 현재까지 매년 초등생 대상 방학특강과 생존수영·체험학습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할 수 있는 수영 능력 배양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6개 초등학교 6,381명, 금년도에는 현재까지 22개 초등학교 3,616명이 생존수영과 체험학습에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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