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배우Go 나누G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중?고등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나눔터(중촌길 44, 호반아파트 뒤편)에서 진행된다.

시는 각 프로그램별로 30~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을 개설해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과 장애체험, 발마사지, 심폐소생술, 제빵체험, 친환경 비누 만들기 및 EM발효액 만들기, 풍선아트, 자원봉사 플래쉬몹 배우기 등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들에게는 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배우Go 나누Go’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간 채우기식 의무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보람과 재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재능을 개발하고 자존감 향상을 통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어 진정으로 배우고 나누는 체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