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 가야아파트 텃밭,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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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 가야아파트 텃밭,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

광양시 광영동 가야아파트 텃밭이 기존의 아파트의 획일적인 화단에서 정감 있는 텃밭으로 탈바꿈해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이자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광양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관리사무소장이 참여해 조성한 이번 텃밭은 주민들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힐링텃밭’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총 29구역으로 구성된 ‘힐링텃밭’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한 텃밭 운영 수칙에 따라 추첨을 통해 주민이 이웃들의 텃밭을 서로 돌보아주고 가꾸면서 운영된다.

또 주민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경로당과 독거어르신 등에 수확된 농작물을 전달하는 등 이웃 간의 정도 나누고 있다.

조계출 가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점점 삭막해져가는 도시 내에서 ‘힐링텃밭’이 입주민을 위한 소통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지도록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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