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는 목질계화력발전소 개발에 대한 입장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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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광양시의회는 목질계화력발전소 개발에 대한 입장 밝혀라

광양시의회는 15만 광양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라!

광양만목질계화력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광양만에 더 이상 추가적인 발전소 개발은 필요 없음을 천명하며,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광양컨테이너부두 사거리와 광양읍 인동 로타리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발전소개발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의회는 15만 광양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광양목질계화력발전소 개발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지켜만 볼 것인가! 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13일 광양시의장 면담을 통해, 목질계화력발전소의 개발의 문제점과 지역에 미치는 환경파괴 및 시민들의 피해를 우려 등을 전달하고, 긴급히 상임위원회 소집은 물론 광양시의장과 시의원에게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를 요구하였다.

묵묵부담으로 일관하는 광양시의회는 각성하라

그러나, 광양시의회는 전문위원회의나, 토론 등 공식적으로 논의과정도 없어 대책위와 수 차례 면담을 통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받았으면서도 불구하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외면한 체 의원전체 공론화 하지 못하고 ‘시간 끌기’ 전략으로 가져가듯, 그 답답함이 한계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광양시민의 피해와 우려에는 관심이 없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

광양만권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1위,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지역으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다, 미세먼지 주범은 발전소이고, 최근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광양시의회는 바이오발전소 관련 지역 관심에 대한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공론화를 하지 못한 채 갈등만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책회의는 시민으로서의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며 강력한 항의와 무책임한 행보를 비판하는 바이다.

황금산단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미세먼지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와 다를바 없이 대형급인 발전소 운영에 따른 소음피해, 온배수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 및 각종 발암물질과 함께 배출되는 미세먼지로 시민들에게 치명적인 건강권 침해가 발생할 것이고, 백무 현상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 지가하락 등의 고통 또한 시민의 몫이 될 것인바 결국 발전소 인근 지역은 이주를 서둘러야할 처지로 내몰릴 것이 뻔하다.

지금이라도 광양시의회는 광양시민들의 피해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광양시와 함께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통산자원부에 경제성과 유해성도 검증되지 않은 목질계화력발전소 문제점을 정부에 알리고 광양시민과 인근 시민들의 건강피해와 환경파괴를 막아내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할 것이다.

더 이상 광양만권내 발전소는 필요가 없다. 기업 이익도모를 위해 명분 없는 친환경에너지라는 허울로 위장한 목질계 바이오매스발전소 사업자인 광양 그린에너지가 영원히 광양땅에서 떠나도록 시와 시의회가 그 입장을 내 놓고 행동하는데 주저하지 않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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