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임효정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청춘 인문학’ 특강 펼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 여성

광양시, 임효정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청춘 인문학’ 특강 펼쳐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 인문학’ 이 봉강면에 있는 제 7391부대 3대대(강희열대대)에서 열렸다.

총 2차례로 진행된 ‘청춘 인문학 강의’는 지난 7월 13일 ‘화가의 마지막 그림’의 저자인 이유리 작가를 초청해 첫 번째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유리 작가는 반 고흐의 인생과 미술 작품에 대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장병들과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월 16일에는 임효정 여행작가를 초청해 군 장병들이 가장 꿈꾸는 ‘여행’을 키워드로 ‘여행하는 인간, 호모 트래블로쿠스 & 여행작가처럼 여행하고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연에서는 임 작가와 함께 가슴이 뜨거워지는 여행법과 기억에 깊이 남을 수 있는 여행글 쓰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펼쳐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군인은 “이번 인문학 강연 덕분에 힘든 군 생활 중 작은 생활의 활력소를 얻은 것 같다”며, “잠시나마 군부대에 있다는 것을 잊고 강연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 소감을 말하며 인문학 특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2015년 제 7391부대 3대대(강희열대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 장병들을 위한 특강 개최, 도서 대출 등 다양한 독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병들의 자기 계발과 독서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과 건전한 문화생활을 향유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