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성공적으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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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성공적으로 막 내려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현대미술의 세계박람회를 지향하며 개최한 ‘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지난해(1만7000여 명) 대비 135% 증가한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10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단위 관람객 2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통TONG’을 주제로 한 올해 아트페스티벌에서는 19개국 400여 작가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동양화와 서양화는 물론 판화, 서예, 조각, 공예, 트릭아트 등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망라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오늘은 나도 화가’ 프로그램 등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박람회장·예울마루)와 달리 전시장소를 박람회장 1곳으로 일원화해 관람의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여수에도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여수의 대표적인 예술브랜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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