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감 수확기 맞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 펼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 감 수확기 맞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 펼쳐

광양시는 감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감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15부터 17일까지 3일간까지 감 수확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예년에 볼 수 없는 대풍작으로 감 가격이 폭락하고, 농촌 노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노약자, 부녀자, 기초수급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날 일손 돕기 활동에는 시, 유관기관, 학교, 기업체, 봉사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청 받은 11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11월 17일 광양보건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옥곡면 원월리 용곡마을에 있는 감나무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민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감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자 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30박스를 구입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김재복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작게 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관과 단체 함께 동참해 도움이 되도록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