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연말연시 맞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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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광양시, 연말연시 맞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

광양시가 연말연시 지역영세상인 보호와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대형쇼핑몰의 지역 환원사업, 소상공인 자생력 키우기, 지역실물경제 살리기 시민운동 등 어려운 난국을 타개할 다양한 사업으로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 LF스퀘어 광양점 지역협력사업 이행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발전 도모
광양시는 LF스퀘어 광양점에서 지역협력사업 5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에 대한 착실한 이행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우선, 골프장 및 호텔 등 대규모투자사업으로는 11월 ㈜LF네트웍스에서 국내 빅3 용역사 중 한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중 실무자급 간담회를 통해 향후 인허가절차, 전담팀구성 등 진행 상황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방안으로 550여 명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을 위한 프리마켓을 3월부터 매주 2회 진행해 117명의 시민이 창업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상인상생협력방안으로 지역패션상인 32곳 입점과 소상공인을 위한 전시판매 공간 300여 평 제공, 7억여 원의 중소상인 대출을 지원했다.

지역미래가치창출방안으로 지역대표먹거리 업소 2개소 입점과 광양원협이 위탁 받아 로컬푸드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LF광양점봉사단을 조직해 월 1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구내식당 운영을 통한 지역비영리 수익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광양장도, 광양죽필, 버섯 등 농?특산물의 전시판매 공간 마련을 위해 광양홍보관 주변으로 상설 공간 설치 방안을 LF스퀘어 광양점과 협의 중에 있으며, 예구근린공원조성사업, 비즈니스교육프로그램운영, 지역우수상가 및 전통시장 업무 제휴사업, 잡월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어 심적인 고통이 컸을 수능생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3시 LF스퀘어 CGV영화관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하며, 수능응시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간담회 개최
시는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권을 살리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추진한다.

오는 11월 23일 10시 30분 광양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광양읍원도심인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듣고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과 원도심의 자생력 향상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기를 살리고,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함께 광양경제살리기 캠페인 전개
시는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함께 지역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광양읍 인동로터리와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포스코 광양제철소 1문에서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사랑상품권카드 이용 알리기와 지역특산품 사주기 운동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었다.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주관으로 광양읍과 중마권에서 광양경제살리기 거리 켐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각종 모임 광양에서 보내기와 광양주소 갖기, 지역소상공인 생산제품 구매, 지역에서 외식하기 등 실물경제 살리기에 지역민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나종호 지역경제과장은 “대형기업의 지역환원사업들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이 힘낼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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