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취약계층 위한 집수리 봉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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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취약계층 위한 집수리 봉사 이어져

여수시 소라면의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소라면에 따르면 지난 26일 ‘함께 나누는 기쁨 집수리 봉사단(단장 박길만)’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대표 김성오)’이 각각 실시한 집수리 봉사가 완료됐다.

먼저 함께 나누는 기쁨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21일 폐가나 다름없던 홀몸노인 주택의 정비를 시작했다.

봉사단은 어르신이 임시거처에서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붕·방수·창틀 공사, 보일러 설치, 도배 등 대대적인 집수리를 했다.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3남매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30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휴일도 마다하고 도배, 장판교체, 전기공사, 페인트 도색 등을 진행했다.

오영록 소라면장은 “추운 날씨에 집수리에 나서주신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 인테리어, 설비 등 기술보유자 12명으로 구성된 함께 나누는 기쁨 집수리 봉사단은 2008년부터 꾸준히 주택수리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2003년 결성 후 회원들의 회비와 재능기부로 봉사를 실천해 2015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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