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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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광양시 중마동(서동한 동장)은 지난 12월 9일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독사 지킴이 봉사단원과 통장, 중마동청년회, 중마동 직원들로 결성된 마음이 부자 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복나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무와 야채 등을 가지고 4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중마동에 있는 25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50세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민간 봉사단체 회원 이외에도 지역사회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정성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은 “한국에 살면서도 김장김치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집에서도 만들기 힘든 김장김치를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서동한 중마동장은 “지역의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준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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