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정신과 의사이자 ‘여행하는 인간’의 저자 문요한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 및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20년 동안의 정신과 의사 생활을 잠시 접고 떠난 안식년 여행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간에게 여행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왜 그토록 여행을 갈망하는지,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인문학적 사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심리훈련 전문교육 기관인 ‘정신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문요한 작가는 베스트셀러 ‘굿바이, 게으름’을 비롯해 ‘문요한의 마음 청진기’, ‘스스로 살아가는 힘’, ‘그로잉 : 내 안의 성장 본능을 깨워라’, ‘천 개의 문제, 하나의 해답’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람’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4월에는 19일(목) 군함도의 저자 한수산 작가와 “눈물의 섬, 군함도를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