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면(면장 황택연)과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이삼열)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거쳐 관내 독거노인 12세대에 대하여 출입문 센서등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출 했다가 집에 돌아오거나 수시로 출입문을 이용할 때 현관 등 주변이 어두워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어르신들 가정에 센서등 설치를 고심해 왔다.
이 행사는 관내 업체(동원전기 대표 이영식)에서 600천원 상당의 센서등 후원과 기술 재능 기부를 통하여 직접 설치까지 도맡아 해 주는 등 지역 내 자원의 발굴 및 연계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센서등 설치와 더불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등 17명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와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건강한 관계 맺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금번 센서등 설치 사업은 우선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과 1:1 결연되어 있는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하고 주변반응과 효과를 확인한 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독거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