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새싹삼 가꾸기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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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새싹삼 가꾸기 교실’ 운영

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음을 힐링하는 ‘새싹삼 가꾸기 교실’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실은 삶의 지친 현대인에게 스트레스와 불안 등 정서장애를 극복하고, 흥미와 관찰력, 집중력을 키워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광영동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4회에 걸쳐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싹삼은 줄기와 잎이 있는 1년 내외의 20센티 정도의 어린삼을 말하며, 일반적인 인삼이나 홍삼은 뿌리만 섭취하지만 새싹삼은 뿌리부터 줄기 잎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웰빙 채소다.

특히, 잎과 줄기에는 사포닌 함량이 수삼의 6배나 많아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새싹의 효능과 설명, 토경과 수경재배를 통한 새싹을 키우는 과정을 학습하고, 새싹 비누를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투명한 화병에 예쁘게 심어진 새싹삼을 보고 ‘너무 신기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전현란 광영건강센터팀장은 “화초를 가꾸게 되면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와 가습 역할도 있어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센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동안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 줄 어린이 호신술 특강교실과 건강 100세 치매 없는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자극! 행복충전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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