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수영장’ 시민들의 건강증진 장소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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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수영장’ 시민들의 건강증진 장소로 큰 인기

광양시는 전남 동부지역에는 유일하게 전국대회가 가능한 50m, 10레인의 경영풀과 유아풀을 갖춘 ‘광양수영장’이 시민들의 건강증진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수영장에는 수영 외에 헬스, 에어로빅,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평균 등록회원 1,369명, 연간 281,4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운영이 활발하다.

특히, 시는 세월호 사건 이후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수상사고에 대비해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 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광양마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2개교 5,700여 명이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수영분야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광양수영장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자동제세동기 비치와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양중마초, 동광양중학교 등 수영꿈나무들에게 연중 무료로 개방해 수영선수로서의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학생들이 위기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수영을 친숙하며 접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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