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 후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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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광양시 광양읍,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 후원 잇따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에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광양읍은 제1호 후원자인 정구호 전남드래곤즈 홍보마케팅실 부장에 이어, 제2호 후원자 정태술 광양연합치과의원 원장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치과 치료 후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과 치료를 받게 된 자매와 아동의 어머니는 2가지 소원으로 하나는 집안의 바퀴벌레가 많아 방역을, 또 하나는 치과 치료를 받고 싶어 했었다.

이 중 바퀴벌레 문제는 광양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방역을 실시해 해결됐으며, 남은 치과치료도 이번 후원자 손길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수혜 아동은 “모든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광 관리를 위한 교육까지 약속받아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앞으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취약계층 아동의 나머지 소원인 가족여행과 컴퓨터, 자전거 등 23건의 간절한 소원이 연말까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주 맞춤형복지팀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지역 꿈나무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십시일반 나눔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작은 후원을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연합치과의원은 지난해 8월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지연시키는 저소득층 대상자 상당수를 연계 받아 치료해주는 등 지속적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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