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작은봉사회, 중증장애인 초청 나들이 봉사활동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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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중증장애인 초청 나들이 봉사활동 가져

광양시청 작은봉사회(회장 이용신)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 사는 중증장애인 11명과 함께 광양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이번 봉사활동은 광양시청 작은봉사회 주관으로 다사랑회, 서강기업㈜,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양지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코레일전남본부, 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에서 총 3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구봉산 전망대를 들러 광양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뒤, 금호동 백운대 일원을 산책하고 마동 음악분수를 관람했다.

둘째 날은 백운산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에 들러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티슈 다용도함을 만들고 와인동굴 관람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한 분은 “시각 장애로 외출이 두려워 광양까지 내려올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봉사자분들의 다정한 안내와 세심한 배려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용신 작은봉사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참여해 준 각 지역 봉사단체와 기업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나들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청 작은봉사회는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공무원 5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06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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