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9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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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광양시, ‘2019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 대회’ 개최

광양희망도서관에서는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2019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낭독대회는 광양의 대표작가 정채봉 선생을 기리고 작가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정채봉 작가는 학창시절(광양동초-광양중-광양농고)을 광양에서 보내며 광양이 작품의 주요 모티브가 된 만큼 광양과 인연이 깊은 작가로, 우리나라의 성인동화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5. 25.(토) 예선을 통해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은 후 다음 날 5. 26.(일)에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정채봉 작가의 많은 작품 중 대회에 활용되는 도서는 ‘오세암’,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꽃그늘 환한 물’, ‘바람과 풀꽃’ 4개 도서로, 단편집의 경우 해당 도서에 수록된 모든 작품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낭독 분량은 저학년은 3분, 고학년은 4분 분량이며, 낭독 대본은 대회 접수 시 참가 신청서와 함께 5. 17.까지 도서관 방문 혹은 전자우편(type8910@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심사를 거쳐 총 9명(대상 1, 최우수 2, 우수 2, 장려 4)의 어린이에게 광양시장상과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2019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 또는 희망도서관(☎061-797-429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어린이 정채봉 동화 낭독대회를 통해 작가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환기하고, 정채봉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시민들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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