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7월16일 ~19일까지 밤나무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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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순천시, 7월16일 ~19일까지 밤나무 항공방제 실시

친환경 약제사용, 밤 재배농가 소득증대 지원

순천시는 7월 16일 ~ 19일까지 4일간, 친환경 약제를 이용해 밤 재배단지 64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순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밤 생산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해 주고, 친환경 품질 인증을 받은 약제를 사용으로 안전 먹거리로 생산할 계획이다.

밤나무 항공방제 기간 동안에는 방제구역 2km 이내 지역의 가축방목과 입산을 금지하고, 특히 양봉·양잠·양어장에서는 보호조치를 미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항공방제 일정은 16일 삼거동과 낙안면, 17일 송광면, 외서면, 주암면, 18일 상사면, 별량면, 승주읍, 월등면, 황전면(죽내), 그리고 19일 황전면(비촌, 모전)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해 고품질 밤의 생산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기상상황과 헬기 지원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 될 수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일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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