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4기 운영자 1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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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4기 운영자 18명 선정

사회적 약자 3명, 인근지역 주민 2명, 청년층 7명, 일반시민 6명 최종 선발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3일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4기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자는 총 18명으로 사회적 약자 3명, 인근지역 주민 2명, 청년층 7명, 일반시민 6명이다.

시는 지난 6월 27일 여수시문화원 3층에서 낭만포차 운영자 신청 접수를 했다. 그 결과 151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운영자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음식품평회로  진행했다.

심사위원은 1차 평가의 경우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고, 2차 평가는 전라남북도 식품 관련 대학교수 10명으로 꾸려졌다.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서류평가에서는 지역 거주기간, 메뉴, 위생 등을 심사해 선발인원의 3배수인 50명을 선정했다.

7월 13일에는 1차 선발인원을 대상으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2차 품평회를 했다. 심사위원은 청결성, 창의성, 맛, 표현성, 대중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 후 현장에서 최종 운영자를 발표했다. 

평가위원장이었던 목포대 박복희 교수는 “전체적으로 위생 관리와 음식 맛이 뛰어났다”며 “오늘 선보인 요리의 맛과 양을 현장에서도 재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4기 낭만포차는 오는 10월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낭만포차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청결과 맛,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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