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로 ‘할로윈 대소동’ 시민 호응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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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로 ‘할로윈 대소동’ 시민 호응 폭발적

순천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지난 10월 31일 순천대학로 인근에서  ‘할로윈 대소동 축제’를 열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순천대학로 할로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어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
 
조커, 유령신부, 토끼귀신까지 다양한 분장을 한 50여명의 스텝들은 할로윈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시민들은 이들과 인증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분장을 체험하기 위한 할로윈 분장 체험존이 인기가 많았고, 유령, 괴물, 귀신 등으로 분장한 시민과 스텝들이 모여 행진하는 ‘고스트 퍼레이드’를 보려는 시민들로 대학로 거리를 가득 채워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순천대학로가 이렇게 발딛을 틈이 없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대학로에서 할로윈 행사 외에도 많은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년들이 주최가 되어 준비했다는게 놀라울 만큼 멋진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순천대학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통해 젊음이라는 무기 하나로 시작한 우리의 도전이 헛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여 대학로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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