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이순신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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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도서관’ 개관

198억 투입...전체면적 5622㎡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

여수시는 이순신도서관이 27일 오전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순신도서관 앞마당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최도자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쇼,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순신 도서관에는 지역의 역사와 미래 첨단 기술 등 여수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 있다”면서 “시민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으며, 지식을 쌓고, 지혜를 늘려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된 이순신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622㎡로 전남 동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순신 라키비움, 상상 창작소, 디지털 아쿠아리움, 북 드라이브 스루, 장서점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돼 있다.

장서는 5만 여권에 달하고 여기에는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 1000여 권도 포함돼 있다.

학습실은 이달 23일 개방했고, 자료실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순신 도서관이 미래 지식창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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