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노 예비후보, 농업의 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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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안준노 예비후보, 농업의 산업화 추진

소멸위기 농촌을 최고의 투자처로

< 사진 왼쪽 안준노 예비후보 >

안준노 예비후보가 농업의 산업화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지방균형발전과 지방분권형 농업정책의 일환으로 곡성군 구례군 광양시에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성과 함께 유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임대농지와 창업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판매유통 마케팅까지 지원하면 도시 수준의 연봉을 실현되므로 곡성군 구례군은 새로운 인적자원 유입 즉 귀농 귀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안 예비후보는 개별 농가단위가 아닌 지역단위로 단지형 첨단 식물공장인 ‘커넥티드 팜’(빅테이터 기반 최첨단 인공지능형 시설하우스)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으로는 농업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나게 하는 여건을 갖추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그는 개별 농업은 회계시스템이 미흡해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한국은 재무재표를 바탕으로 하는 신용공급체계이므로 그럴 수밖에 없는 점을 짚었다.

한국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고도화와 함께 금융 구조의 개선이 더 시급함을 짚었다.

안 예비후보는 농업의 산업화는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농업으로 생산 위주에서 유통, 소비, 전후방산업까지 확대하는 정책”이라 설명했다.

이어 ‘커넥티드 팜’의 고용형태는 생산인력에 10% 나머지 90%를 유통 마케팅과 수출지원센터에 배분해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전량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제도적인 방식으로는 지원관련법 정비와 함께 안 예비후보의 공약 ‘기회특구법’ 제정을 통해 ‘기회특구’로 지정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금융자본 유치 계획을 밝혔다.

자본유치의 주요 골자는 신남방정책의 대상국 동남아 10개국 인도 포함 19억 5천만 명의 시장과 스마트농업의 거대 시장인 중국에 ‘커넥티드 팜’의 플랜트 및 데이터 알고리즘 수출을 통한 수익창출이 목적이라 전했다.

이는 농식품부의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과 궤를 같이하고 ‘기회특구’ 지정을 통해 세금 혜택과 면세의 효과로 장기투자가 이뤄지므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같은 다양한 펀드가 조성되고 운영되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농업의 산업화도 미래산업이므로 미국 기회특구 지역에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라이트하우스원’사가 250억 달러(29조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사례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전망했다.

사례로는 농업의 고도화를 이룬 네델란드의 경우 투자 인프라 구축으로 농업이 실물 투자 중에서 안정성이 높은 투자처로 각광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부부가 함께 30여 년 노동운동, 민주화운동을 통해 민주당과의 깊은 인연을 맺어온 특이한 이력이 있다.

부인 이미옥은 의과대학 장학생으로 공부하던 중 5.18 광주의 참상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고자 부산 미문화원에 방화를 감행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을 때 노무현, 문재인이 고문변호사를 맡아 민주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안 예비후보의 부인 이미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자문의로 임명되어 문 대통령과 항상 함께 해온 인연으로도 알려졌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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