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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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순천시지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인기’추 석을 맞아 NH농협 전남 순천시지부(지부장 황길주)는 ‘추석맞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향동 시지부 앞에서 개최했다 직거래장터에서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 <낙안배> <순천고추> 등 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값에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황길주 지부장은 “순천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해 농가도 돕고 추석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면서 “순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미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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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먹고 추억도 즐기고... 떡메치기 시연 ‘인기 짱’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내 생태체험교육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떡메치기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추석절 체험행사를 위해 시범 운영한 떡메치기 시범 행사가 열린 16일 생태체험교육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떡메도 쳐보고 인절미를 만들어 시식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외국인들도 떡메치기에 참여해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이색체험을 즐겼다. 이들은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본 아름다운 경험을 오래 간직할 것이며 한국을 직접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떡메치기, 전통의상체험, 활쏘기, 연날리기 등 21종의 추석 연휴 체험행사를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 윤미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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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라도닷컴 취재 사진전때 : 9월23일(월)부터 10월6일(일)까지 장소 : 순천 문화의거리 갤러리 D2/ 꾼/ 감평 양철지붕 얹어진 낮은 장옥, 세월의 더께가 묻어나는 산중장. 순천 조계산 자락에 옴막하게 자리한 쌍암장에는 최성엽 할매의 주막이 있다.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깨 포개고 끼여앉아도이무롭다. 소댕(솥뚜껑) 위에 부쳐지는 부침개는 값을 따로 받지 않는다. ‘독한 놈’으로 불리는 댓병소주는 맥주컵으로 한 잔에 천 원. 장날이면 와글와글 정이 넘치니, 사진 속 풍경 바라보노라면 마음은 이미 거기 비비고 들앉아 한잔 걸치고 있다. 얼음 동동 띄운 물에 콩가루 넣고 후루룩! 더운 날 이만한 시원함이 없다. 고흥 동강장 우뭇가사리냉콩국 가게. 여름내 논밭에 엎드려 사느라 꺼매진 아짐의 얼굴이 문득 환해지는 순간! 아짐이 누리는 이 순간의 지락(至樂)을 함께 누리게 되고 만다. 월간 전라도닷컴(대표 황풍년)이 ‘촌스럽네’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연다. 오는 9월23일부터 10월6일까지 순천 문화의거리에 자리한 갤러리 D2, 꾼, 감평에서 열리는(오프닝은 23일 오후 6시, 갤러리 D2) 이 사진전은 전라도닷컴이 지난 10여 년간 전라도 골골샅샅 발품팔아 기록한 사진들 중 100여 점으로 구성됐다. ‘있어 보이는’ 것들 뒤편의 허세나 거짓 대신 ‘없어 보이는’ 것들에 담긴 소박한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만날 수 있고, 속도와 효율과 경제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싸목싸목 ‘항꾼에(함께)’ 살고 노동하고 나누는 공동체적 삶의 훈짐도 만날 수 있다. 오지랖 넓은 인정과 뜨겁고 물큰한 사람살이 속내가 담긴 사진들 속에서 오늘 우리가 잊고(혹은 잃고) 사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도 있겠다. 지난 2002년 3월 창간 이래 아름다운 전라도말을 그릇삼아 전라도의 문화적 원형질과 민중생활사를 담아내온 전라도닷컴의 지향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명 ‘촌스럽네’는 그간 전라도닷컴이 취재하고 기록해온 풍경과 사람살이에 바치는 헌사에 다름아니다. 도시의 잣대로 무언가를 무시하거나 조롱할 때 흔히 가볍게 동원되는 말이 ‘촌스럽네’이다. 그때의 ‘촌스럽네’라는 말에는 ‘촌’을 바라보는 도시의 편견이 깃들어 있다. 월간 전라도닷컴 황풍년 대표는 “이번 전시가 ‘촌’으로서의 자기정체성을 증명하고 발현하는 아름다운 말의 자리로 ‘촌스럽네’를 되돌려놓는 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쪼록 감상평으로 ‘촌스럽네’라는 말들이 오지고 정겹고 흐뭇하게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월간 전라도닷컴과 사단법인 순천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순천시내일원문화예술행사추진위원회와 순천지역 전라도닷컴독자모임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순천 = 조영수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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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맞아 온정 넘치는 풍덕동순천시 풍덕동주민센터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해마다 2~3회 소외계층 및 경로당을 방문 위로하고 있는 풍덕동통장협의회(회장 김영찬)에서 추석을 맞아 백미20kg 30포와 대성 숯(대표 윤순심)에서도 백미20kg 20포를 총 2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영찬 풍덕동통장협의회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풍덕동 한솥밥공동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조림과 물김치 등 밑반찬105개를 만들어 기초생활 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10여 년째 매년 3차례 위와 같은 행사를 추진하는 한솥밥공동체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유관단체가 돌아가며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해오고 있다. 올 해는 희망누리 봉사단(단장 도미라)과 풍덕동 명예동장봉사회(회장 기세희) 회원과 직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양정길 풍덕동장은 ‘갈수록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통장들 및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아 매년 명절 위문품 전달 및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말했다. < 허영숙 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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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名品공연 ‘굿GOOD보러 가자’ 순천 공연순천시는 오는 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2013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도를 운영한 이래로 최고의 명인들이 최대 출연한 공연으로 손꼽힌다. 10주년을 맞이한 2013 ‘GOOD보러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 명품공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올해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4차례 전국을 순회하며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가고 있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9월에 찾아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 명품 공연 ‘굿GOOD보러가자’ 순천 공연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첫 무대는 가슴을 울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인 홍옥미 명인의 해금산조로 그 시작을 알린다. 그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르는 명인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 송순섭 명창(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과 함께 김광숙 명창이 선사하는 서도민요로 흥겨움을 더한다. 명창의 구성진 소리가락에 추임새는 절로 나온다. 이번 공연은 사회자의 포근하고 친숙한 해설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 국악인 오정해가 굿GOOD보러가자 공연의 안방마님이다. 오정해는 매 공연 우리음악의 참 맛을 담백하게 소개한다. 오정해가 부르는 서편제 ‘송화’의 소리 한 자락이 공연장에 울리게 되는 것은 온전히 관객의 몫이다. 우리 국악의 오늘과 내일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굿GOOD보러가자 순천공연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문의 순천문화예술회관 (061) 749-3517 < 윤미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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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단 DSR제강, 이웃돕기 성금 1억 원 기증지난 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식에서 순천산단 소재 DSR제강(대표 홍하종)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다. DSR제강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4억2천만 원을 기증했다. < 김동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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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화합 및 상생발전 위한 남해안 남중권 문화?관광 워크숍 개최순천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에코촌에서 ‘남해안 남중권 문화?관광 워크숍’을 개최 했다. 이날 워크숍은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광역행정 및 문화?관광담당자 30명이 참석, 동서화합 및 지차제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날은 광주대학 박종찬 교수 사회로 남중권 자원 발굴 및 연계 방안에 대해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지난해 구축된 남중권 홈페이지 설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와 코레일에서 개발한 S-Train 등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은 전날 토론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4가지 방안에 대한 13가지 안을 집약했다. 주요 안은 남중권 협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공동실행 조직 구성, 인지도 낮은 남중권에 대한 홍보 역량 강화, 남중권 동일성 확보 위한 수용체계 통일, 역사인물?공룡?농어업 자원 연계코스 개발 등을 다양한 사업이 제시됐다. 제시된 아이디어 중 남중권 홈페이지와 시?군 홈페이지 연동방안, 코레일에서 개발한 S-Train을 남중권 홈페이지와 연동구축, 9개 시?군 관광해설사 워크숍을 통한 관광 자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사업 발굴 위한 용역 발주 등 총4건을 남중권실무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광양에서 개최된 ‘제2회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남해안 남중권 문화?관광 자원 공동 발굴, 지역 간 관광 인프라 연계구축으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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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 가족 초청 재롱 잔치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재롱 잔치순천시는 지난 26 정원박람회장 내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민간어린이집 가족 초청, 재롱잔치를 열었다. 이날 재롱잔치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및 원아 그리고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롱잔치는 승주 어린이집 등 11개 어린이집 아동들이 지금까지 연습한 율동을 발표,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하차 참석한 조충훈 시장은 순천의 소중한 꿈나무이자 새싹인 영유아를 사랑으로 돌보는 보육교사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영유아들의 기량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자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은 재롱 발표를 무대에 올리기까지 수고해 주신 보육교사와 잘 따라준 원아들께 감사하다며, 재롱잔치가 끝나고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정원박람회장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어린이집 은 248개소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12개소다. < 김동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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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남도(영?호남) 연극제, 순천에서제14회 남도(영?호남)연극제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개최된다. 남도 연극제는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예술인의 화합과 연대의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축제로 초청극단 및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는 공연 및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공식 초청작은 CJ엔터테이먼트의 ‘매직쇼와 변검쇼’ 및 수레무대의 ‘삐에르 빠트랑’, 골목길의 ‘하늘은 위에 둥둥 태양은 돌고’, 구미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얼간이들’ 등 10개 단체에서 14개 작품을 공연한다. 체험행사는 석고마임퍼포먼스, 키다리 삐에로 풍선 불어주기, 케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핑거페인팅체험 등이 펼쳐진다. 황택연 실무 과장은 "이번 연극제를 계기로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 및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연극을 경험케 될 것이라면서 더불어 영?호남 예술인들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 진주, 순천, 전주에서 진행되는 영호남연극제는 지난달 21일 구미시에서 첫 막을 올려 25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렸으며, 오는 30일 순천시가 끝나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전주시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61-749-6789)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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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순천 하늘빛축제로 초대합니다.순천시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천에 자리 잡은 장대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저녁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겨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조용하던 수변공원이 밤이 되면 빛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활기를 되찾는다. 나무들이 각각의 모습으로 빛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고요하던 공원이 화려한 빛의 물결이 넘실되는 빛의 바다로 탈바꿈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가지고 온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기에 분주하다. 축제장을 수놓은 100만여 개의 화려한 LED빛은 연인, 가족에게 사랑이야기를, 아이들에게는 동화속의 환상을 전해준다. 순천하늘빛축제는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2013순천하늘빛축제를 상징하는 로고 아치를 통과하면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푸른빛의 바다정원. 오색의 오로라 터널과, 천사의 동산, 12별자리에서 나만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하늘정원. 형형색색 동물들이 있는 빛의 사파리, 빛의 갈대정원, 흑두루미정원, 우리에게 친근한 동화캐릭터 피터팬, 어린왕자, 마법의 성 등 어린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숲속정원. 심장을 바운스 시킬 것 만 같은 70m길이의 화려한 하트터널은 젊은 연인에게 최고의 명소이며, 매 시간마다 물과 화려한 빛을 발산하는 사자분수는 찜통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가장 각광받고 있는 명소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펼쳐지는 빛의 마법에 매혹되어 환상적인 풍경을 사진에 남기고자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정신이 없다. 빛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댄스, 노래, 클래식, 성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클레이아트, 소망카드, 빛소망배띄우기, 자전거발전기로 만드는 런닝맨 솜사탕, 별자리체험, 스템프랠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 때문인지 순천하늘빛축제는 젊은 연인, 가족들에게 인기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방문객의 70%가 서울, 경기 등 외부방문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열리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순천하빛 축제장은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인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밤에는 순천 도심에서 아름다운 추억까지 만들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가족과 함께 온 박예린(24세)씨는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한 후 순천하늘빛축제장을 들렀다며 정원박람회장에서의 자연과의 만남은 ‘남도여행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멋있었으며 빛 축제는 정원박람회와 대조적으로 화려한 빛의 향연에 깜짝놀랐다고 한다. “대도시를 벗어나 지방여행을 하면 밤에는 볼거리가 없어 많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데 순천에서의 여행은 낮과 밤 모두 너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순천하늘빛축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일몰 후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 한해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