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
EBS FM, 청취자와 함께하는 낭독여행 “순천편” 방송EBS FM(104.5MHz) “청취자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따라서 전남 순천으로 낭독 여행을 떠난다. 이번 낭독 여행은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을 따라 순천을 여행하며 그 곳에서 직접 작품을 낭독하고 감상을 나눴다. “청취자가 읽어주는 한 권의 책”은 책 읽어주는 라디오 EBS FM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에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취자가 직접 고른 책을 낭독하며 독서와 낭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낭독 여행에는 청취자 유경영씨, 장성아씨, 전희정씨가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칠순이 넘은 나이의 유경영 씨는 무진기행을 낭독했던 청취자로 소설의 배경이 됐던 전남 순천이 고향이라는 점에서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전희정 씨는 아름답고 탁 트인 순천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무진기행을 낭독하는 동안 소설 속 주인공이 느꼈을 것 같은 쓸쓸함과 알 수 없는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낭독 여행은 김승옥의 아름다운 문체와 감수성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더불어 한 권의 책을 통해 함께 여행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EBS 청취자와 함께하는 낭독여행 연출 손희준(010-3006-1045) < 황맹연 기자 >
-
정원박람회 공무원 자원봉사자 제도 점진적 호응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단체관람객 안내를 위한 공무원 자원봉사 제도가 공무원들로부터 점진적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7일부터 운영 중인 공무원 자원봉사제도는 관람객 10명이상 단체에 대해 공무원이 안내하는 제도다. 현재 참여중인 순천시청 소속 공무원은 54명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관람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현재 48명이 참여, 박람회장을 찾은 10개 단체 418명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어려운 여건과 휴가철을 양보하고 박람회장 손님맞이에 임하고 있어 그 의미가 배가 되고 있으며 박람회 성공개최에 일조하고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가을철 단체 관람객을 위해 현행 10명 근무에서 최대 18명까지 확대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관람 안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
서울시교육청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은 7일 서울시교육청 직원과 함께 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은 강동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재가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0년 동안 한 번도 청소하지 못했던 곰팡이 핀 집안벽지를 깨끗한 벽지로 교체하고 어르신의 손이 닿지 않는 화장실, 부엌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오랜 시간 동안 어르신이 행복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소와 정리를 돕고 어르신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길고도 짧은 하루였지만 어르신에게는 어떤 하루보다도 넉넉한 사람의 정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다양한 협력으로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되길 기대한다. < 한승하 기자 >
-
KBS 김승옥 문학상 (金承鈺文學賞) 제정196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탁월한 감수성을 무기로 단편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개척해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소설가 김승옥(1941∼)과 그의 대표작 《무진기행》을 기리는 문학상이 제정됐다. KBS 순천방송국은 순천 출신 김승옥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매년 가장 탁월한 작품을 발표한 작가와 한국문학을 이끌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해 한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김승옥 문학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김승옥과 그의 작품세계를 기리는 문학상이 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문학상 제정에는 순천시청과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대학교와 순천문인협회 등이 힘을 보탰다. KBS는 “60년대 한국 문단을 풍미했던 ‘무진기행’의 작가 김승옥이 이미 우리 문학사에서 필적할 상대를 찾기 어려운 문화유산이 돼 있다. 또 상실의 시대 젊은이들의 고뇌와 갈등을 그려내는데 청춘을 불살랐던 영원한 청년작가를 이 시대 문학도들에게 귀히 여기게 하는 것도 한국문학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값진 일이 될 거라는 믿음 때문에 노 작가의 생전에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을 헌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가 제정한 김승옥 문학상은 본상과 미래작가상으로 나뉘는데 본상은 당해 연도에 가장 우수한 소설 작품집을 낸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미래작가상은 한국 문학을 이끌 재능 있는 신진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구분해 전국 공모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미래작가상의 첫 공모는 주제와 소재 제한 없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부문(대학생 포함)은 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 70장 내외 1편, 시는 3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청소년 부문은 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 50장 내외 1편, 시는 3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에는 일반부문과 청소년 부문 각각 3백만 원과 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당선작과 추천우수작은 본상 작가의 추천작과 함께 수상작품집에 수록된다. KBS는 김승옥 문학상의 권위와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문단에서 가장 명망있는 분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승옥 문학상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토) 순천시 교량동 순천만의 김승옥 문학관에서 개최하고 시상식을 전후해 김승옥 선생과 심사위원 등 유명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진기행의 배경이 된 순천만에서 펼쳐질 문학캠프에는 김승옥 선생을 위시해 순천이 배출한 소설가 조정래 선생과 아동문학가 정채봉 선생의 문학적 자취가 서려있는 장소를 둘러보는 문학기행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S 순천방송국은 “김승옥 선생 등단 50년 만에 그의 삶의 고향이자 문학의 고향이기도 한 순천에서 주관하게 될 이 상이 해를 거듭해 부디 우리 문단의 큰 별이 탄생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감수성의 혁명’ 이후 큰 변화의 소용돌이를 찾아 방황해온 한국 소설의 역사도 다시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41년 출생한 김승옥은 전남 순천에서 성장했고 서울대 문리대 재학시절인 1962년 단편소설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김치수, 김현, 염무웅, 서정인 등과 동인지《산문시대》를 발간했고 여기에 《환상수첩》,《무진기행》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1965년 《서울 1964년 겨울》로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1968년 이어령의《장군의 수염》을 각색하여 대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영자의 전성시대’와 ‘안개’등을 각색했다. 이후 1977년 《서울의 달빛 0章》으로 제 1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1980년 동아일보에 《먼지의 방》을 연재하던 중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집필의욕 상실로 연재를 중단하고 신앙생활에 몰두한다. 2003년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지난해 제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문학부문을 수상했다. < 황맹연 기자 >
-
세계 최초 동물영화제에 쏠린 뜨거운 취재 열기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동물영화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The 1st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하 ANFFIS, 주최 순천시, 주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회 ? (사)전남영상위원회)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올해 첫 출발하는 ANFFIS는 지난 7월 31일 오후 5시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달이(영화 ‘마음이’의 동물배우)를 홍보대사 ‘애니멀 프렌즈’로 위촉했다. 이번 ANFFIS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는 197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당시 각본과 조감독으로 참여한 미무라 준이치가 2013년 리뉴얼판으로 만든 작품 ‘북극여우 이야기-35주년 리뉴얼판‘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충훈 순천시장, 김민기 집행위원장, 김범식 운영본부장, 설경숙 프로그래머, 문봉섭 기획팀장이 참석해 영화제의 취지와 특징,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ANFFIS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동물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동물영화를 보여주는 ‘우리 곁의 동물들’, 논픽션 영화를 상영하는 ‘리얼리티 테일스’,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키즈 드림’, 특별전인 ‘클로즈업: 쇼비즈니스 동물들’과 ‘추억의 동물영화’ 섹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충훈 조직위원장은 “순천은 오랫동안 교통과 교육의 중심지이자 생태와 역사를 중시해 왔다. 힐링의 시작이 순천이 아닐까 싶다. 지적 정서적 충만감을 순천이 드리고 싶었다.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일 중 하나가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연은 정복의 대상, 동물은 지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21세기가 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그들을 보호하고 어우러져야 된다는 믿음과 지혜가 인식되고 있다며 온가족을 위한 영화제를 기대해도 좋다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 순천의 의지를 전했다. 김민기 집행위원장은 “영화 '마음이', '마음이2', ‘챔프’를 만들다 보니, 주변에서 동물영화 전문 제작사라고들 한다. 15년간 키우던 개를 3주 전에 떠나보냈다. 동물을 통해서 치유받고 스스로 자아반성도 한다. 행복에 대해서도 다시 깨닫고 삶의 가치를 발견할 때가 많다며 동물영화제를 만들게된 가장 큰 이유는 동물과 사람이 치유하는 계기의 장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단순한 영화제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아픔이 있는 동물, 사람들이 서로 스킨십하면서 교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족이 같이 오는, 캠핑도 같이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교감에 동물영화제의 개최 의의가 있다. 순천만에 스토리텔링이 있는 야생 생태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교감과 소통으로 더 건강한 사회, 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ANFFIS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순천조례호수공원, CGV 순천, 메가박스 순천, 순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 순천 기적의 도서관, 순천 청소년수련관 등 정원박람회의 도시 전라남도 순천 곳곳에서 개최된다. < 한승하 기자 >
-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동물과 떠나고 느끼고 즐기자! 이 믿기지 않는 일이 올 여름 국내 최초 정원박람회의 도시 순천에서는 가능하다. 올해 첫 출발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이하 ANFFIS)는 현대생활에 지친 사람과 동물에게 위로와 활력을 가져다 줄 축제의 장이다. 그동안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동물을 주제로 단편 영화제나 대학영화제가 열리기는 했으나 주로 동물권 문제에만 집중했다면, 이번 영화제는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문제를 대중적으로 다루는 전세계 유일의 세계동물영화제로서 기획되었다. < 문병권 기자 >
-
문화재 지킴이 발대식…내외국인 140여 명 참여전라남도는 29일 오전 11시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내외국인 대학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 수리봉사활동을 위한 2013년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은 남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소양교육과 4박 5일간의 봉사활동 일정에 대한 예비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 2010년도부터 시작돼 올해 네 번째인 이번 봉사활동은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첫 3일간은 3개 조로 나눠 남도의 유구한 불교문화재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사찰(진도 쌍계사?화순 쌍봉사?구례 화엄사)에서 풀베기, 창호도배 등 간단한 문화재 수리를 하고 전통문화체험(단청만들기?진도아리랑 배우기), 템플스테이(발우공양?예불)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한다. 나머지 2일간은 구례~순천 간 백의종군로 걷기체험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연 그대로의 강길, 하천변, 제방길, 마을길 등 전남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남?광주 소재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국, 몽골 등에서 유학온 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전남 문화자원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학생 문화재 지킴이 활동자들은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2주일간 대학, 인터넷 홍보 등 모집활동을 통해 선발됐으며 2배가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김충경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우리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최백호, 해바라기, 최성수 등 7080이 제공하는 문화바캉스 속으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더위와 일상을 피해 떠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공연장에서 여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코지오 낭만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여름시즌 특별초청공연은 오는 27일부터 8월말까지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저녁, 정원박람회장 잔디마당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최백호, 해바라기, 신촌부르스, 사랑과 평화, 최성수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가 대거 출현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한 여름 밤 정원을 적시게 된다. 이날 공연은 중,장년층들이 젊은 날의 청춘을 함께 했던 그 시절 그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의 콘서트로, 지난 청춘시절을 노래로 회상하면서 친구·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 여름 밤 7080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의 목소리가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 문병권 기자 >
-
이마트순천점 희망나눔봉사단,지난 19일, 이마트순천점 희망나눔봉사단은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을 이용하시는 200명의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하는 희망나눔을 실천했다. 희망나눔봉사단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순천시청 사회복지과와 연계하여 매월 1회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더불어 희망나눔봉사단은 정성어린 손길로 손수 면발을 뽑고 짜장소스를 볶아 어르신들께 대접할 짜장면을 만들었다.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역 사랑나눔봉사회원들도 복지관을 찾아 관내 청소 및 급식 운영을 도왔다. 순천시남부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마트순천점 희망나눔봉사단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급식을 실시,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희망나눔봉사단원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 한승하 기자 >
-
엄마 아이가 함께 한 쁘띠꼬숑 앙상블순천시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16일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앙상블 연주회인 쁘띠꼬숑 공연을 개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쁘띠꼬숑 앙상블 연주회는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들이 음악을 통해 아이와 교감하는 작은 콘서트다. 쁘띠꼬숑은 프랑스어로 ‘작은 돼지’라는 뜻으로 우리말로는 “에구 우리 강아지~” 라는 표현과 일치한다. 쁘띠꼬숑의 공연은 제1?제2 바이올린, 첼로, 호른, 피콜로, 피아노가 어울려 우리의 일상에 흐르는 친숙한 클래식과 이루마?유키그라모토의 음악들,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드라마 OST 등이 펼쳐졌다. 특히, 엄마와 아이와 함께 ‘거위의 꿈’을 부를 때, 공연의 진정한 주인공은 음악회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이란 점이 여타 공연과 차별된다. 문용휴 실무 과장은 “모두 행복한 쁘띠꼬숑 팀이 되어 보자고, 육아의 전쟁이 아닌 행복한 일상을 꿈꾸는 엄마들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 더 깊었다며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병권 기자 >